대구 공천 피바람 시작됐다…서상기·홍지만·권은희·주호영 탈락

입력 2016-03-14 19:59

대구에 공천 피바람이 시작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서상기(대구 북구을)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의 경우 우선추천지역으로 설정, 전격 컷오프 됐다.

새누리당 비박계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이 14일 공천 탈락했다.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도 컷오프됐다.

이 위원장은 "당 정체성과 관련해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