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내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려 수원화성행차를 재현한 모습과 잠수복을 입은 해녀가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내나랑여행 박람회를 찾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 서명부에 서명하고있다. (두번째사진)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관광콘텐츠업체,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400여 기관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중 해녀 콘텐츠를 선보인 (주)숨비는 제주해녀를 초청해 관람객 '숨참기 대회'와 해녀가 채취한 톳으로 만든 '톳주먹밥 시식회' 그리고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 '서명운동'을 벌여 큰 인기를 끌었다.
(주)숨비의 이한영 대표이사는 '제주해녀문화는 더 이상 피동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제주도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콘텐츠로서 세계인류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이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병주기자=ds5ecc@kmib.co.kr
내나라여행박람에서 '내나라의 새로운 발견'
입력 2016-03-14 17:35 수정 2016-03-15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