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철수와 마지막 담판” 천정배, 결과따라 행동 결정

입력 2016-03-14 17:01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5일 안철수 공동대표와 마지막 회동을 갖겠다”고 말했다.

천 공동대표는 “내일 안철수 대표와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서로의 의견 조율을 시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며 “제 나름대로 이 국면을 어떤 방향이든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공동대표는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누누이 말씀드린 것처럼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할 길이 무엇인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 하는 점을 생각하고 그 길을 갈 생각"이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