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길정우, 컷오프 수용 “송구하다”

입력 2016-03-14 16:03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은 14일 당의 컷오프 방침을 수용했다.

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송구하다”며 "앞으로 남은 19대 임기, 의연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길 의원은 "그동안 여러분께서 쏟아주신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무겁다"며 "비록 새로운 도전의 여정은 막을 내리지만 고락을 함께 했던 여러분들과의 인연은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길 의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양천에서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