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해찬 컷오프는 정무적 판단...쓸데없는 질문 그만”

입력 2016-03-14 14:36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4일 버럭 화를 냈다.

친노 좌장인 6선의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에 대한 반응이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니까 왜 자꾸 그런 걸 물어?”라며 “나는 일체 그런 질문은 안 받을 테니까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또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지”라고도 했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세종시, 서울 은평갑, 서울 중·성동을을 전략검토지역으로 지정하고 이해찬 의원(세종시)과 이미경 의원(서울 은평갑), 정호준 의원(서울 중·성동을)을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