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사태는 수면 아래로?”국민의당, ·김한길 광진갑 등 23곳 단수공천

입력 2016-03-14 12:07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공천을 받았다.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광진갑과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서을,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도 단수공천됐다. 당 지도부가 모두 공천됨에 따라 분당 사태는 당분간 잠복기로 들어설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지역은 서울 광진갑 김한길, 노원병 안철수, 성북갑 도천수, 성북을 김인원, 서초을 조순형, 송파을 이래협, 인천 연수갑 진의범, 광주 동남을 박주선, 서을 천정배, 울산 동구 이연희, 중구 서인채,울주군 권중건 등이다.

또 경기 수원갑 김재귀, 수원을 이대의, 성남분당갑 염오봉, 고양정 길종성, 용인병 임한수 ,안양동안을 박광진, 시흥갑 임승철, 시흥을 정필재, 의왕과천 김도헌,충남 공주부여청양 전홍기,전남 목포 박지원이 단수공천 지역이다.

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19개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