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사랑꾼’ 안재현, 구혜선과 연내 결혼설까지

입력 2016-03-14 11:21 수정 2016-03-14 11:28
국민일보DB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연내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14일 일간스포츠가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가 식구들끼리 인사도 나눈 상태라고 한다. 두 사람은 지인들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결혼에 대해 얘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 계획은 배우 사생활이기에 알 수 없다”며 “잘 만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 추가 진척사항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종영한 드라마 KBS 2TV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안재현은 13일 공식 팬 카페에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안부인사로 글을 시작한 그는 “다들 축복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사랑을 주셔서 고맙다. 우리 모두 사랑하자”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