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학대 등을 당하는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재가 불분명한 대구지역 미취학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의뢰 15건을 접수받아 확인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11건은 대구시교육청이 아동과 부모 모두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수사를 의뢰한 것이고 나머지 4건은 재확인이 필요해 의뢰한 경우다.
경찰은 먼저 접수한 10건을 확인한 결과 소재가 파악된 학생들 대부분이 유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등 범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접수한 나머지 5명의 소재도 파악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경찰, 소재 불분명 미취학 아동 수사 의뢰 15건 조사, 10건은 범죄 관련성 없어
입력 2016-03-1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