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제26대 병원장에 이창훈(53·부산대병원 병리과) 박사가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병원장 취임사에서 “개원 60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공공의료에 충실한 의료기관으로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의료계를 선도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부산대병원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더욱 신뢰받는 부산대학교병원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5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5대 경영목표는 진료프로세스 혁신으로 ‘환자중심의 진료’, 융복합의료산업의 육성과 활성화,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조직문화’, 지역민이 실감하는 공공의료, ‘글로벌 의료리더’ 양성 등이다. 이 병원장의 임기는 2019년 2월 11일까지 3년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대병원, 제26대 이창훈 병원장 취임
입력 2016-03-1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