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목사, "영적고지인 마음 지킬 것"을 강조

입력 2016-03-14 09:11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13일 영적고지인 마음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영적고지를 점령하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사진)

?최 목사는 “마음은 생각이 중요하다. 생각이 생명의 생각이면 그는 생명을 가진 자다”며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려면 마음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된다”는 잠언 27장7절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바울의 마음도 속사람과 겉사람이 싸우는 전쟁터였다”며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란 잠언 4장23절 말씀을 들려줬다.

마음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은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타락한 마음으로 지킬 필요가 없으며 쫓아내야 할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거듭난 신자에게 준 마음으로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돌봐주고 살려주고 싶어 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귀는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고 나면 교만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며 “무엇을 이루었다면 더 겸손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빼앗아가는 존재가 마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영적고지 점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신자가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전도”라며 “사단이 전도를 방해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사단은 그 사람에게 내쫓김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단은 계속적으로 죄를 통해 사람들을 유혹하고 파멸시키려 한다”며 “사단의 역사를 단절하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 전도다. 전도는 사단과의 전투”라고 전했다.

그는 “내 생각이 하나님께 지배를 받는지, 마귀에게 지배를 받는지 이 시간 점검해 봐야 한다”며 “나의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으로 채워져야 할 것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