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14일 이날 C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무성 대표 욕설’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과 관련해 "이 문제는 공관위에 오기도 전에 더 큰 파문을 일으켰고, 당원들의 불안감을 초래했다"며 "기구에서 다룰 정도의 작은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장은 "본인 스스로 결단을 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도 했다.
홍 부종장은 "제 소신은 그렇다"며 "(총선) 불출마도 있을 수 있다.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죄를 하고, 방법을 본인이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장은 대구경북(TK) 지역의 공천 심사와 관련해 "김문수 예비후보 같은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제 발표를 했다"며 "나머지 11곳에 대해선 오늘 내일 좀 더 심사숙고해서 살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홍문표 “윤상현 욕설, 작은 사안아냐...스스로 결단할때”
입력 2016-03-14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