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정아(35)가 2세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한다.
박정아는 지난해 3월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전상우와 오는 5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14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말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박정아와 전상우는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다. 이후 2년여간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얼마 전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박정아는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에 집중해 KBS 2TV ‘내딸 서영이’ ‘웃어라 동해야’,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MBC 표준FM ‘달빛 낙원’ DJ도 맡고 있다.
박정아의 예비신랑 전상우는 2006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프로골퍼다. 180㎝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