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구회(회장 배재광)는 오는 16일 국회에서 ‘핀테크, 혁신을 훔치다’란 시리즈로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핀테크 기업 인스타페이가 시리즈 첫 행사로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지로 등 요금고지·납부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한다.
인스타페이는 모바일 전자고지 및 요금납부, 지로 등에 독점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핵심특허(지적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한국핀테크연구회가 핀테크 관련 지적재산권 침해와 불공정행위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핀테크연구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4월 ‘지불결제-쇼핑’, 5월 ‘P2P플랫폼’, 6월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를 주제로 매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들과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핀테크연구회에는 핀테크 관련 전문가와 변호사, 변리사, 교수, 엔지니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법, 정책적 과제,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한국핀테크연구회·인스타페이, 16일 국회서 ‘핀테크 기술 이용한 요금고지·납부 서비스’ 소개 행사
입력 2016-03-13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