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캠프의 브레인은 정준영이었다.
13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하얼빈 혹한기 캠프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하얼빈 혹한기 캠프의 수석 졸업생이 됐다.
유호진PD는 KBS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대신해 “혹한기 캠프의 전 과정을 마쳤다. 이제는 봄을 맞을 자격이 있기에 이 졸업장을 수여한다”면서 졸업장을 건넸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러시아로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러시아 국기와 중국 국기를 설치하는 등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다른 멤버들은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정준영은 러시아풍 테마파크에 쓰여 있는 중국어를 해석하고 러시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 복불복 베이스캠프 찾기에서도 6분 만에 미션을 완수해 제작진을 놀라게했다.
정준영은 “달과 별의 위치를 파악하고 강을 질렀다”고 말했고 유PD는 “그렇게 하면 진짜 가깝지”라며 감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1박2일’ 정준영, 하얼빈 혹한기 캠프 수석 졸업…“이제 봄 맞을 자격있다”
입력 2016-03-1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