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나나 고양이 자세 연출 (진짜사나이)

입력 2016-03-14 00:01 수정 2016-03-14 14:07
사진=MBC 캡처

시청률 12.5%(닐슨코리아)로  KBS 예능 ‘1박 2일’에 일요일 밤의 왕좌 자리를 내준 ‘일밤- 진짜 사나이’가 특단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세계 1위 미녀로 알려진 나나가 방귀를 뀌는 모습을 전파를 통해 대중에 흘려보낸 것인데요. 식사 시간 나나의 방귀를 접했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는 생활관에서 휴식시간을 보내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방송에서 나나는 동기들 앞에서 고양이 자세를 취했는데요. 동기들 앞에서 엉덩이를 들이민 채 방귀를 뀌었습니다.

제작진은 “가스 장벽 허물어줄 자세”라는 자막과 함께 고양이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나나의 옆에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의 모습을 매치시켰습니다. 이어 연기가 모락모락 뿜어나는 CG를 덧붙였습니다.

사진=MBC 캡처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나나 방귀’ ‘나나 고양이’ 평생 따라다닐 별명이 될 것” “바닥이 딱딱해서 촬영하기 힘들었겠네요” “방귀는 군복도 뚫고 뿜어나옵니다. 촬영진들 고생이 많습니다” “나나가 방귀를 뀔 리가 있느냐” 등의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한편 나나는 세계 미녀 순위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인 TC캔들러가 발표한 순위인데요. 하지만 “선정 기준에 투표수와 호감도 같은 객관적인 자료가 하나도 없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전지현이 49위, 판빙빙이 66위라는 순위 역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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