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강아지들과 함께 ‘마리텔’ 방송에 나서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3일 다음tv팟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23이 생중계됐다.
이경규는 뿌꾸와 뿌꾸의 15일 된 새끼 강아지, 남순이를 데리고 ‘안녕, 경규’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뿌꾸가 새끼 강아지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 강아지의 발바닥을 보여주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워낙 자극적인 방송이 많은데 오늘은 그런 방송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계속 강아지만 보여줄거냐” “방송 날로 먹는다” “본격 누워서하는 방송” 등의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에게는 “원래 예능의 끝은 다큐다. 오늘 방송은 내가 아닌 강아지들이 웃음을 줄 것이다”고 답했다.
전반전 1위 소식에 이경규는 “한 것도 없는데 1등을 했다”면서 “귀여운 너희 덕분이다. 내 가족의 승리다”고 강아지들과 기쁨을 나눴다.
또 딸 예림이에 대해 실시간으로 제보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마리텔’ 이경규, 본격 누워서 하는 방송이 전반전 1위… “예능의 끝은 다큐”
입력 2016-03-1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