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남해안 수중정화활동 적극 앞장

입력 2016-03-13 21:06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12일 여수시 묘도 광양포마을 앞 방파제 주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남해안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수중정화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중정화활동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12일 여수시 묘도 광양포마을 앞 방파제 주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묘도 해안가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그물,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클린오션봉사단 이봉훈 회장은 “광양제철소 인근 해안가를 비롯해 태인동, 망덕, 광영동 등 광양만 일대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중정화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창단 후 광양만권 일대와 여수, 하동 등 인접지역 청정해양보호에 앞장서오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