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오늘부터 과거 쉽게 해결못했던 지역 심사” TK물갈이 본격화?

입력 2016-03-13 19:3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공천 발표가 또 다시 연기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그 부분(김 대표 지역구)은 지금 다른 것을 다 해가면서 하기 때문에 지금 전망으로는 오늘 내로 끝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거기(김 대표 지역구)만 먼저 할 이유가 없다"며 "오늘 대구 지역도 심사는 한다. 발표는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는 "특정인, 특정지역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한다"며 "누굴 겨냥하거나 어떤 지역을 정해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지역을 걸쳐서 하는 것"이라고 고도 했다.

이어 "오늘부터 하는 것은 과거에 쉽게 해결 못하던 지역"이라며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오늘 밤을 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