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탈락은 없었다” 與, 박성호 윤명희 탈락...김무성 지역구 또 발표안해

입력 2016-03-13 18:54 수정 2016-03-13 19:41

새누리당이 13일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경남 창원의창에선 초선 박성호 의원이 탈락하고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공천권을 따냈따. 비례대표 윤명희 의원은 경기 이천에서


각각 낙천해 새누리당 현역 가운데 첫 경선 탈락자가 됐다. 창원의창에서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경기도 이천에서는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다.

3선의 김재경(경남 진주을·3선) 의원과 재선의 김광림(경북 안동), 김희정(부산 연제),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등 현역 의원 9명이 공천장을 접수했다.

경남 진주을에서 김재경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영호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눌렀다.

경북 안동에선 현역인 김광림 의원이 권오을·권택기 두 전직 의원을 눌렀다.

언론인 출신 대결을 벌였던 진주갑에선 현역 박대출 의원이 복당한 최구식 전 의원을 제쳤다.

경북 경주는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결선투표까지 가게 돼 피마른 예선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역시 3파전이던 충북 제천·단양도 권석창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결선투표에 나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