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종인·문재인, 비례대표 출마 충분히 가능성있다”

입력 2016-03-13 17:22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3일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비례로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불가능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의 부산 출마가 우리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다수 의견"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더 높은 차원의 정무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명확한 답은 하지 않고 있지만, 충분히 (비례대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