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토크 경제콘서트인 '더드림 경제콘서트'가 ‘정청래 일병 구하기’장으로 변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50~60명의 정 의원 지지자들이 스케치북에 써온 문구들을 들고 공천 배제 방침에 항의했다.
이들은 김종인 대표를 향해 'NO 정청래, NO VOTE', '정청래를 살려라. 구제 안되면 투표 안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들고 소리까지 지르며 항의했다.
다소 굳은 표정의 김 대표는 지지자들의 항의에 아무 반응 없이 의원 회관을 빠져나갔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재심을 청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더민주 경제콘서트, 정청래 일병 구하기 전쟁터로 돌변?
입력 2016-03-1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