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외야수 오정복(30)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구단은 오정복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오정복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13일 불구속 입건됐다. 오정복은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택까지 약 2km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3%로 측정됐다.
kt 구단은 오정복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고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오정복은 지난해 6월 동료 홍성용과 함께 묶여 용덕한(NC 다이노스)과 2대 1 트레이드로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