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의 최대 관심사는 두가지다. 이른바 '진박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 지역과 김무성 대표의 공천 결과가 발표 여부다.
공관위는 12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172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가장 민감한 대구 지역은 여전히 한 곳도 발표를 하지 않았다.
대구 지역 결과는 이날도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한때 공관위 파행 사태의 단초가 됐던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는 오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김 대표에 대한 '취중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도 오늘 발표될지 관심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오늘 김무성 지역구 공천 결과 발표...TK지역 심사 돌입
입력 2016-03-1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