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백화점 전 점 식품관에서 ‘롯데백화점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의 딸기를 대량으로 선보이고 딸기를 원재료로 한 디저트, 인형, 텀블러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딸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롯데백화점의 딸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신장해 매출이 2배 이상 올랐고, 2016년에는 4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총 50t 물량의 딸기를 공급한다. 특히 전남 담양, 경남 산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딸기를 원재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과 딸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상품도 준비했다. 디저트 전문 브랜드 ‘케이크뮤지엄’은 딸기 케이크, 딸기 타르트, 딸기 초콜릿 등을 판매한다. 유명 디저트 매장 옵스, 겐츠, 카파니시 등에서도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를 할인해준다.
딸기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딸기가 좋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각 점포에서는 ‘캐릭터 인형과의 포토 타임’, 룰렛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롯데백화점, 17일까지 전 식품관에서 '딸기 페스티벌' 진행
입력 2016-03-13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