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가 개봉 2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봉한 ‘동주’는 12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통한 배급사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268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영화다. 적은 상영관과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개봉 2주째부터 상영관이 점차 확대되는 등 ‘역주행 흥행’을 일으켰다.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스크린수는 295개로 당분간 상영을 계속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영화 '동주', 관객 입소문 나면서 1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6-03-13 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