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장을 역임한 정석연(주) 서울 마그네트 대표(사진)는 서울 은평구 구파발교회에서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졸학력과 시장상인 출신으로 최초로 국가기관장인 시장경영진흥원장이(2008-2013년)돼 40만 시장 시장상인들의 요구를 정책화했고 재래시장이라는 낙후된 명칭을 전통시장으로 개명시켰고 온누리 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등 상인들을 위한 정책의 최전선에서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지혜주셔서 가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군 예편후 청계천에서 가스배달 종업원부터 시작해 청계천 상인연합회 회장, 서울시 상인대책 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국 상인 모임인 시장과 사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사업자중 87%가 소상공인(자영업) 사업자이고 전체 종사자수의 38%인 560여만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으로 나타났다(2013년 통계). 소상공인(자영업자) 들의 업종은 주로 생계형 사업자로 1년에 107여만명이 창업하고 86만여명이 폐업을 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들의 문제는 대단히 심각하다. 이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문제를 정부와 국회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늘 이야기 하지만 현재 국회에는 40만 시장 상인들과 560여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 줄 소상공인(자영업자) 출신 국회의원은 없다. 정석연 대표는" 20대 국회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출신의 비례대표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
기도와 나눔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섬기는 정석연 전 시장경영진흥원 대표
입력 2016-03-12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