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한 때 눈·비...아침 기온 영상권 회복

입력 2016-03-12 17:59
13일 일요일은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한 때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전라남도와 제주도, 경남남해안은 오후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전라남도, 경남남해안, 서해5도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2~7㎝,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1~3㎝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로 12일 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9도, 세종 9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은 이번 주말보다 기온이 더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