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석 “수도권에서 친노 궤멸시키는게 안철수의 독자노선”

입력 2016-03-12 17:24

저널리스트인 고종석씨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씨가 이런저런 설화를 겪었다만, 그가 트위터에서 난닝구니, 홍어니, 절라디언이니 하는 말 쓰는 거 본 적 있나?”라고 적었다.

고씨는 “이건 진지하게 하는 말인데, 대부분의 애국보수와 달리, 변희재 대표에게는 영패의식이 없다”라며 “이 점에서만은 변희재씨가 사람사는세상의 진중권씨보다 훨씬 민주주의 친화적이다”라고 했다..

고씨는 “변희재씨의 정치 이념에 나는 절대 공감 안 한다만, 그는 최소한 지역차별주의자는 아니다”라며 “그 점에서 그는 일부 사사세보다 진보적이다”라고 했다.

고씨는 “원적이 호남인 프티부르주아 JS에게, 문재인과 새누리당 후보는 차기 대통령으로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새누리당 후보가 박근혜는 아닐 테니까요”라고 했다.

고씨는 “수도권에서 친노를 궤멸시키자는 게 안철수의 독자노선이고, 저는 그 노선을 아무 유보없이 지지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