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차 컷오프 현역의원 5명 중 강동원 의원을 제외한 부좌현·윤후덕·정청래·최규성 등 의원 4명이 이의 신청을 했다.
전략공천 지역 선정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들 현역 의원 구제 여부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박현석)의 재심 절차를 거쳐, 비상대책위원회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부좌현(경기 안산시단원을)·윤후덕(경기 파주갑)·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의원은 전날 이의 신청을 마쳤다.
반면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시순창군)은 이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14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강 의원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컷오프’ 강동원, 모레 탈당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정청래 등 4명 이의신청
입력 2016-03-1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