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선거 공학 몰입...민생 몰입하면 총선 승리는 덤”

입력 2016-03-12 13:30

새누리당은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12일 구두논평을 통해 "어제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으나 야당의 비협조로 의사일정 조차 못 잡고있다"며 "국민의당도 기존 더불어민주당의 잘못된 선거 몰입의 자세에서 벗어나 민생을 위해 전력해야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 공학적으로 선거연대, 야권통합만 생각한다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선거를 잊어버리고 민생에만 몰두할 때 총선 승리가 덤으로 따라오는 것임을 야당은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 그간 민생법안과 선거법의 동시 처리를 주장한 것은 선거법 처리 이후 야당이 선거에만 몰두하고 국회 본연의 업무를 팽개치는 사태를 염려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마지막 국회이고, 서비스산업법 등은 쟁점이 많이 정리된 상태이므로 경제활성화 법안 등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