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2일 오전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국민의당 예비후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지나면 여전히 패권정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더민주에는 정권교체가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문화와 관행이 있다”면서 “보수는 대부분 생각이 다르고 하나만 같아도 껴안으려 하는데 진보는 대부분 생각이 같고 하나면 다르면 등을 돌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오늘로 탈당을 선언하고 홀로 허허벌판에 나섰던 것이 90일째인데 그동안 창당과 공천을 진행해 현재 68곳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고 17곳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등 전체 선거구의 1/3인 85곳을 완료했다”며 “이는 정당 역사상 전례 없는 일로 모두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당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더민주, 총선 끝나면 패권 정당으로 돌아간다”
입력 2016-03-1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