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tvN ‘꽃보다 청춘’ 캐스팅 당시 심정을 밝혔다.
28일 배우 박보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납치 당시의 심경에 대해 “처음에 진짜 무서웠다”고 입을뗐다.
박보검은 “사실 KBS2 ‘뮤직뱅크’가 끝나고 차에 타기 전 꽃보다 청춘 제작진의 차를 보고 “‘이런 차도 있네?’하고 생각했다”며 “차 밑에 파란 불이 있는데 정말 신기해서 ‘저것도 옵션인가?’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고경표 형이 전화를 걸어서 뒤를 보라고 하는데 꽃청춘 차가 있더라. 너무 무서워서 앞을 봤는데 매니저 형은 웃고 있었다”며 “더 무서워져서 저걸 왜 타냐고 반말을 했는데, 나중에 차에서 카메라를 들고 내리시니까 그제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정말 신기했고 영광이었다”며 ‘저 프로그램에 가게 되면 누구랑 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응팔 덕분에 좋은 형들이랑 함께 가게 돼서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