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이 11일 전격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무소속 최재천 의원이 함께 했다.
천 대표는 이날 회동을 끝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나는 그의 지혜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천 대표는 "안 대표의 결단이 총선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나는 그의 지혜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그는 희생과 헌신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를 구해 내고자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천정배, 김한길 전격회동…“안철수의 지혜 기다리고 있다”
입력 2016-03-1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