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26)이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은 오는 5월 컴백을 확정짓고 앨범 작업에 한창이라고 11일 스포츠조선이 전했다. 2011년 11월 발매한 ‘유턴’ 이후 5년 만이다.
공백이 다소 길어진 이유는 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god 활동이 시작되며 일정은 또 미뤄졌다.
당초 앨범은 2014년 겨울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8월 여름으로 연기됐고, 이 역시 불발됐다. 이번만큼은 꼭 앨범을 내겠다는 각오다.
손호영은 2006년 솔로 1집 앨범 ‘예스(Yes)’를 발표한 뒤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뮤지컬이나 예능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4년 박준형, 윤계상, 안데니, 김태우와 완전체 god로 다시 뭉쳤다.
손호영은 최근 앨범 준비 외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고정출연 중이다. 정지훈(비)·오연서 주연의 드라마 SBS ‘돌아와요 아저씨’ OST ‘문라잇(Moon Light)’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