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이 죽음을 당한 이유, 이제훈 무전 때문이었다

입력 2016-03-12 05:00
사진=방송화면 캡처

조진웅이 죽음을 당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는 과거 이재한(조진웅)을 살리기 위한 차수현(김혜수)과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재한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김성범을 찾았다.

차수연이 김성범에 “이재한 형사를 왜 죽였느냐”고 다그치자 김성범은 “지가 죽으려고 발악했다”면서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다. 자기랑 상관없는 어린애 일에 끼어들어서 죽은거다”고 설명했다.

박해영은 “박선우 사건 때문입니까?”라고 물었고, 김성범은 “그래”라고 답했다.

결국 박해영은 “나 때문에 혼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거예요. 나 때문에, 나 때문에 형사님이 죽은거예요”라면서 “내가 무전으로 계속 수사를 포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서 포기하지 않다가 변을 당했다”고 충격을 받았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