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정청래 구제, 룰에 의한 결정 변경 여지 없다”

입력 2016-03-11 16:27

김 대표는 11일 충남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 정치는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형"이라고 설명한 뒤 "충청에서 과거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정부는 경제 뿐만 아니라 안보에서도 과거 어느 정권보다 내놓을 것이 없다"며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힘을 실어 달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정청래 의원의 구제 가능성과 관련해선 "룰에 의해 공관위가 결정한 사항을 정무적으로 변경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종인 당 대표와 함께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 양승조 의원, 박수현 의원, 박완주 의원, 김종민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