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금 말하면 난 망해. 나중에"

입력 2016-03-11 15:0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윤상현 녹취록' 파문에 대해 "지금 말하면 나는 망한다"며 침묵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사정을 호소했다.

【서울=뉴시스】 굳은 표정의 김무성 대표
김 대표는 이날 낮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동안 침묵을 지켰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나중에 이야기할 때 한꺼번에 이야기하겠다"고 추후 자신의 입장과 심경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윤상현 의원의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졌냐'는 질문에,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한 채 답변을 거부했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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