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내일 추가 현역 탈락시킨다...이해찬 설훈 전해철 위기설

입력 2016-03-11 13:05 수정 2016-03-12 00:41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병헌(서울동작갑) 오영식(강북갑)의원을 컷오프했다.

더민주는 이르면 13일쯤 추가 컷오프 대상을 검토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현역 탈락 지역이 더 늘 수 있다"고 추가 물갈이를 시사했다. 현재 대표적친노인사로 분류되는 이해찬(세종시), 전해철(경기안산상록갑), 설훈(경기부천원미을) 의원 등이 추가 물갈이 대상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의 탈락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다만 13일께 비대위원들의 추가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발표가 안된 일부 지역들은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류한 지역들"이라며 "김한길 의원의 광진갑도 이와 관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