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중사, 초소 이탈후 총기로 자해… 軍 “대위 무장탈영은 오보”

입력 2016-03-11 11:18
군의 무장탈영 및 총기사고는 잊을만 하면 반복된다. 사진은 2014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GOP 총기난사 후 무장탈영 현장검증 모습. 국민일보DB

현역 중사가 실탄과 총기를 가지고 무장 탈영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다 붙잡혔다. 현재 병원 후송 중이다. 국방부는 총기 관련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다. 앞서 현역 대위가 실탄을 가지고 무장 탈영했다는 소식은 잘못 발표된 것이라고 군은 정정했다.

군의 무장탈영 및 총기사고는 잊을만 하면 반복된다. 사진은 2014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GOP 무장탈영 및 총기난사 현장검증 모습. 국민일보DB

군은 11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연천군 모 부대 소속 중사가 민간인통제선 내 초소를 이탈해 총기로 자살 시도로 추정되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중사를 제압해 일단 병원으로 수송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총기와 관련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