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대혼란 정국속 정당 지지도 변화 없었다”

입력 2016-03-11 10:28

국갤럽이 2016년 3월 둘째 주(8~10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지지 정당을 물어본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6%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만 지난 주 대비 각각 1%포인트씩 등락해 전반적인 구도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이번 주 각 당은 컷오프 명단, 공천 결과를 발표했고 일부는 경선을 시작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여론조사 유출 사태와 공천·계파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통합·연대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분분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425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