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北미사일 발사...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입력 2016-03-11 07:59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한반도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대변인 슈테판 두자릭은 반 총장이 북한에 미사일 발사와 같이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반기문 총장의 다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국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한 것에 반발해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