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상 현역 대거 날아간다?” 더민주, 오늘 3차 컷오프 발표

입력 2016-03-11 06:48

더불어민주당이 11일 20대 총선 현역의원 공천 배제, 즉 컷오프 3차 대상을 발표한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충청과 광주 등 이제까지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컷오프 현역 의원 명단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 대상자의 명단을 직접 공개하지 않고 이들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검토 지역구로 정하거나, 이들 대신 다른 후보를 공천하는 방식이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10일 "어제 3선 이상은 거의 발표를 하지 않았고 초·재선을 대상으로 한 컷오프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10일 정청래(재선, 서울 마포을), 윤후덕(초선, 경기 파주갑), 부좌현(초선, 경기 안산·단원을), 최규성(3선, 전북 김제·부안), 강동원(초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을 추가로 공천 탈락시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