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TK 물갈이 강력 시사 “텃밭에는 당 추구 인재 공천해야”

입력 2016-03-10 20:19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이) 쉽게 당선될 수 있는 지역 일수록 당이 추구하는 방향의 인재가 더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않겠냐"며 "그래서 거기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떤 지역은 좀 더 충실하게 우리 당의 이념에 좀 구현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화도 잘 알고 과학기술 혁명도 잘 알고 문화창달, 통일문제에 적극적인 행동하는 사람들 등이 좀 더 많이 진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여성이나 장애인, 청년들 이런분들이 좀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머리를 써야 될 때가 있다"며 "그런데로 당 강세지역이 활용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