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은 "내용상 정말 완패였다"며 "조금도 한순간도 앞섰다는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담담하게 설명했습니다. 뛰어난 바둑 실력과 함께 솔직 담백한 발언으로 주목 받는 이세돌 9단 다운 발언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은 대국 전후 인터뷰에서 패기 넘치는 발언을 자주 해왔습니다. 그는 “내가 최강인 것 같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합니다” “내가 최강인 것 같다” “불리하다보니 대충 뒀는데 이겼네요” 등 이른바 '이세돌 어록'으로 회자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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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