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울산 빼고 대부분 결정” 與, 내일 3차 공천 발표…100군데 이상

입력 2016-03-10 19:06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일은 부산 경선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 충청 지역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울산과 대구는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강원도도 많다"며 "사실상 대구와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역이 발표된다. 100개 지역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도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지금 대략 60군데가 넘는 지역에 대해 사실상 마무리를 한 상태"라며 11일 오전 3차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합의가 다 됐으니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내일(11일) 오전 9시30분쯤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오전 9시30분 발표 후 회의는 10시부터 한다"며 "최후로 면접을 안 한 몇 분이 있어서 그 분들 면접 후 지금 남은 단수신청 지역, 킬러 투입 지역, 또 그밖에 급히 의사결정을 해야 될 지역에 대해 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