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내가 윤상현 욕설 녹음했다고 누가 그래?” 법적 대응

입력 2016-03-10 18:47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욕설’ 녹취 당사자는 루머에 대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라며 "당장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윤 의원 건에 대해 누가 이것을 녹음했고 누가 유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이 찌라시를 작성한 사람이 누군지는 짐작하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이 사람을 제보해 법에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녹음과 유출이 된 당시(27일)에는 강화에서 주로 활동했고 윤 의원에 대해 관심과 신경을 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이는 윤 의원 녹취사건을 수사하면 바로 밝혀질 내용"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적시 내용은 사실 무근이고 이 내용들은 지난 8번의 선거 과정에서 다 검증된 것"이라며 "이 부분도 같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