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는 9일을 공개했다.
언덕에서 아이오닉이 뒤로 밀리는 현상은 영상 4분쯤 나온다.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와 출구로 올라가다가 잠시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다시 출발하려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그러나 차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뒤로 쭉 밀렸다. 운전한 기자가 순간 놀라 가속 페달을 여러차례 밟는 모습도 나왔다.
두번때 진출 시도에서 아이오닉은 뒤로 밀리지 않고 잘 올라갔다.
운전한 기자는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면 사고가 당연히 난다"며 놀라워했다.
카미디어는 아이오닉을 직접 사서 시승기를 연속으로 쓰고 있다. 이 매체는 "매번 이런 일이 생기는 건 아니다. 차가 차갑게 식어 있을 때, 꽤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주로 지하주차장 출구를 나올 때) 이런 현상이 간간히 생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처음 듣는 현상이며 연구소 측에서도 전혀 생소한 일"이라고 카미디어에 답했다고 한다.
카미디어는 현대자동차의 요청에 따라 연구원과 함께 탄 시승기를 올린다고 예고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