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전국에서 당사로 항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더민주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면서 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일병 구하기' 공지를 올렸다.
문성근씨는 정 전 의원의 글을 게시한 후 "정무적 판단을 한 것인가. 재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혜원 더민주 홍보위원장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지도부의 판단…말할 수 없이 섭섭하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의정활동과 지역구에서의 노력 외에 뭔가 복합적인 것이 또 필요한가보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현재 외부 연락을 피하고 있으며, 조만간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청래 컷오프 일파만파...더민주 홈페이지 접속 불가
입력 2016-03-10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