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매화는 눈과 추위를 견딘다” 정청래 컷오프 예상?

입력 2016-03-10 15:4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화가 한창인데 밤새 눈이 꽤 왔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표는 “설중매. 눈 속에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먼저 핀 후 눈이 오는 것이지요”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매화는 눈이 와도 꽃잎을 오무리지 않아 활짝 핀 꽃잎 주변에 눈이 쌓이는 것입니다”라며 “춘래불사춘이어도 매화가 눈과 추위를 견디는 것이지요”라고 했다.

때마침 측근인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를 예측하고 올린 글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