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10일 동료 여성경찰관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같이 근무하던 동료 여성경찰관을 성폭행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피해자로부터 피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사가 과거 피해 여성 경찰관과 쌍방 폭행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사를 상대로 성폭행 여부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경찰관, 동료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
입력 2016-03-10 13:50